오늘과 내일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며 도로 살얼음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에는 절기 입춘에 들어서며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'입춘 한파'가 찾아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소정 기자! <br /> <br />먼저 눈 상황부터 알아보죠. <br /> <br />서울에 아침에 이어 오후에도 눈이 내렸는데, 지금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 오후 1시 반쯤 다소 강한 눈이 내리다가 지금은 잦아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YTN 재난보도 시스템 이다스로 현재 상황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서울 문산선 산단IC 부근입니다. <br /> <br />2시 전후에는 눈이 펑펑 내렸는데, 현재는 그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눈 내린 도로 위로 살얼음이 만들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다음은 인천 김포 수도권 제2 순환선 대능2교 부근인데, 역시 내리던 눈은 그쳤지만 도로 주변으로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미끄럼 위험이 큰 만큼 차 간격을 넉넉히 유지하고 속도도 줄여 이동하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눈이 어느 정도 그쳤지만,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락가락하며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 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강원, 충청 지방은 최고 5cm가량 눈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청과 강원 지방은 밤까지 눈이 내리고, 주말인 내일 새벽부터는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강수대의 영향으로 경기 남부와 충청 이남에 눈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전북과 영남에 최고 5cm의 눈이 내립니다. <br /> <br /> <br />추위는 한풀 꺾인 느낌인데, 다음 주 또 한파가 예고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2월에 한파가 찾아오는 건 이례적인데요,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이 절기상 입춘인데, 기상청은 입춘을 지나면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할 것으로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 연휴 때처럼 북쪽의 강한 한기가 내려와 머물면서 다음 주 내내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'입춘' 즈음에 이 정도의 한파가 찾아오는 건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아침 기온은 월요일부터 영하 6도까지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영하 11도, 금요일 영하 9도까지 떨어져 한주 내내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파 속에 서해안에는 20cm 이상 많은 눈이 내리고 강풍과 풍랑이 이어질 것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소정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13116201060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